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배우 김규리(35)와 목하 열애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연예매체 TV리포트는 16일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올해 2월 7일까지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과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 또한 오승환을 만나러 일본으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고.
오승환은 2005년 프로 데뷔해 삼성에서만 9년을 뛰며 통산 444경기에서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5차례 삼성이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뒷문을 철저히 잠그며 '철벽 마무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신 타이거즈에서도 오승환은 12경기 무실점 호투로 '한신의 수호신'으로 불리며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규리는 김민선이라는 본명으로 1997년 잡지 휘가로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11월 김규리로 개명했으며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한강수타령' '영재의 전성시대',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풍산개'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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