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고아라, “우리 만난지 100일”…무슨 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8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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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고아라.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고아라.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고아라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고아라의 어색한 커플 연기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신입형사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이 범인을 잡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으로 행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태일(안재현 분)은 은대구와 어수선이 계속 티격태격하자 두 사람 손에 수갑을 채웠다.

하지만 이들은 졸지에 인질범에게 붙잡혔고, 손을 들라는 인질범 최우식(최우식 분)의 협박에 은대구와 어수선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다.

어수선은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주장했고, 은대구 역시 "우리 만난 지 100일 된 날이다"고 말하며 자유로운 한쪽 손으로 어수선과 하트를 그리기까지 했다.

이어 은대구는 "여자친구의 심장이 약해서 손만이라도 잡고 있으면 안되냐"고 말하며 수갑이 채워진 손을 숨기려했다. 이에 박태일(안재현 분)과 지국(박정민 분)은 이 상황에서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고아라.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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