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배우 배두나가 영국 출신 영화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와의 첫 만남에 관한 인터뷰가 다시 화제다.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3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한국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배두나와의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짐 스터게스는 “언어적 장벽에도 급속도로 친해졌다”며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배두나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가까워진 계기가 언어장벽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배두나에게 보호 본능이 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편안한 장소도 아니었고 (배두나가) 혼자 외국 도시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했다. 그래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우린 참 재밌게 지냈다”고 얘기한 바 있었다.
한편 배두나는 20일 프랑스 칸의 파빌리온 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의 기자 간담회에서 짐 스터게스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는 여전히 친구 사이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남자친구다”라고 답했다.
배두나 열애 인정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배두나 열애 인정, 잘 어울리는 커플이야”, “배두나 열애 인정, 부럽다”, “배두나 열애 인정,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배두나 열애 인정,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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