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호랑작가, 4세기 동안 45명 죽인 거울의 정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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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랑작가 웹툰, 영화 ‘오큐러스’
사진=호랑작가 웹툰, 영화 ‘오큐러스’
영화 '오큘러스'-호랑작가 웹툰 콜라보레이션

할리우드 공포 영화 '오큘러스'가 인기 웹툰작가 호랑 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23일 공개해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등 발표하는 공포 웹툰마다 이슈 몰이에 성공한 호랑작가는 '오큘러스'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웹툰에서도 특유의 극강 공포를 선보인다.

호랑작가의 웹툰은 1755년 영국인 필립 래서가 첫 희생자로 발견된 이후 '래서 거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귀신붙은 거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래서 거울은 무려 4세기에 걸쳐 45명의 거울 주인 목숨을 앗아갔다.

호랑작가는 영화 '오큘러스'의 주요 소재인 래서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로 독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오큘러스'는 영화 '컨저링'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잔인한 장면 탓에 R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사진=호랑작가 웹툰, 영화 '오큘러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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