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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권미진 “살 뺀 후, 지하철 헌팅도 당해봤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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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4:03
2014년 5월 23일 14시 03분
입력
2014-05-23 14:03
2014년 5월 23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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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그라치아 제공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남자들의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권미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미진은 100kg이 넘는 거구의 여성이었다. 하지만 KBS 2TV '개그콘스터'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2011년 7월 52.5kg를 감량하며 현재 50.5kg의 체중을 갖게 됐다.
권미진은 "체중 감량 후 집 앞에 찾아오는 남자들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권미진은 "남자들의 대시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른다. 지난번에는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전화번호를 물어서 당황했다"라며 "뛰어 도망갔는데 옆에서 친구가 깔깔 대고 웃더라. 그동안 그런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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