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살인 조종하는 악마의 거울…남매의 운명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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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오큘러스’
'오큘러스'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오큘러스'가 호랑 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23일 공개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발칵 뒤집었다.

영화 '오큘러스' 측은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호랑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웹툰을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덕분에 '오큘러스'는 이날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호랑작가의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은 영화 속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거울의 사연 즉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살인 사건을 담았다.

영화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 케일리(카렌 길런 분)와 팀(브렌튼 스웨이츠 분) 남매는 이사를 한 후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아빠(로리 코크레인 분)와 엄마(케이티 색호프 분)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 결국 남매는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를 잃게 되고, 동생 팀은 소년원에 수감된다.

10년 후, 동생이 출소하자 누나는 "약속을 실행할 때가 왔다"고 말한다. 누나 케일리는 그동안 경매회사 직원 신분을 이용해 거울의 전 주인을 찾는 일에 광적으로 매달렸다. 하지만 팀은 "거울 탓이 아니다. 정신 차리라"면서 누나의 기억은 왜곡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또 다시 거울 앞에 선 두 남매 앞에는 무서운 일이 펼쳐진다.

케일리 역의 카렌 길런은 영국 SF 드라마 '닥터후' 시즌5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올 여름 개봉하는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여자 우주 악당을 연기한다. 호주 출신 브렌튼 스웨이츠는 '블루라군 : 더 어웨이크닝',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신성이다.

사진=영화 '오큘러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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