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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오큘러스’ 15살도 본다 “제2의 컨저링 탄생할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3 17:35
2014년 5월 23일 17시 35분
입력
2014-05-23 17:35
2014년 5월 23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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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포스터
'오큘러스'
29일 국내 개봉하는 공포스릴러 '오큘러스'(감독 마이크 플래너건)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문제의 거울을 들여다 본 사람들은 편집증에 시달리다가 왜곡된 환상을 갖게 되고 파멸하고 마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오큘러스'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공포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카렌 길런(누나 케일리 역), 브렌튼 스웨이츠(동생 팀 역) 등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
'오큘러스'는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0% 이상을 기록했다. 북미 개봉으로 제작비 500만 달러의 약 6배인 29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샤이닝' '미저리'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지난 달 '오큐러스' 북미 개봉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큐러스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너무 무섭다. 다시는 사과를 먹지 못할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티븐 킹의 글은 1000건 이상 리트윗 되기도 했다.
사진=영화 '오큘러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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