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과 배우 정유미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가운데, 7년 전 두 사람이 출연했던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에릭과 정유미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은 완벽한 비주얼의 인테리어 전문업체 대표 '강태하' 역을 맡았다. 일과 연애 모든 것에 자신감이 넘치며 똑똑하고 강한 승부욕으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더 없이 로맨틱한 남자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와 재회한 후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캐릭터이다.
정유미는 옛 사랑과 지금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구 디자이너 이룸을 연기한다.
이로써 에릭과 정유미는 지난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 이후 약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케세라세라'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했던 김윤철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당시 에릭과 정유미는 각각 이벤트회사 직원 강태주와 어수룩한 순진녀 한은수 역을 맡아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1, 2, 3'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연애 중인 여주인공 앞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에릭 정유미. 사진=MBC '케세라세라'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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