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전지현과 전도연 중 이상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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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JTBC 방송 화면 촬영
백상예술대상. JTBC 방송 화면 촬영
백상예술대상

배우 김수현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전도연을 꼽았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김수현에게 “늘 함께했던 전지현 씨가 아까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또 ‘칸의 여왕’ 전도연과 앉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이렇게 (전도연 선배님과) 오래 같이 있었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현의 대답에 신동엽은 “전도연과 전지현 중 누가 이상형에 더 가깝느냐”라는 다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고, 전도연은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의 옆자리에 앉았다.

당황하던 김수현은 한참을 웃고는 “지금 또 마침 전지현 선배님이 안 계시니까 전도연 선배님을 선택하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신동엽은 “이래서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은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과 TV, 영화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 백상예술대상, JTBC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백상예술대상#김수현#전지현#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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