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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백상예술대상 심은경의 소감, 눈물 보인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8 14:01
2014년 5월 28일 14시 01분
입력
2014-05-28 13:22
2014년 5월 28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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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상 갈무리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배우 심은경이었다.
지난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은 심은경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슨경은 “정말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 전혀 받을 생각을 못했다”면서“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수상소감도 준비하지 못했다. 어린 내가 받아 죄송하다”고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이어 “‘수상한 그녀’라는 작품을 재밌게 찍은 것밖에 없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면서 “마지막으로 내 모습 보고 있을 엄마, 10년 동안 뒷바라지 해주고 말썽 많이 피워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고 부연했다.
심은경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경 연기도 잘하고 귀엽기도 하네”, “받을 만하니 받은 것”, “엄마 이야기 가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소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심은경의 연기력이 인상적이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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