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할래’ 남보라 “심은경 울 때 나도 눈물”…어떤 인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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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남보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랑만 할래’ 남보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남보라 심은경

배우 남보라가 심은경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남보라는 2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심은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남보라는 "'써니' 친구들이 잘 돼서 나도 기분이 좋다. (강)소라도 '닥터 이방인'에 나오고 있고, (심)은경이도 어제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뿌듯하다. 은경이가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앞서 심은경은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뒤 폭풍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는 이어 "한 작품 안에서 같이 나이를 먹고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인 것 같다. 처음에는 누구 하나가 잘 돼서 시기와 질투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우정으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며 "왜 그렇게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보라가 출연하는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6월2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

'사랑만 할래' 남보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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