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깔끔한 처신"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조 교수는 안대희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대희 총리 후보 사퇴. 깔끔한 처신"이라며 안대희 후보자가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사퇴를 거론했다. 그는 "초고액 수임이 문제될지를 모르고 추천했던 김기춘 등 청와대 참모진의 무감각과 무능력이 더 문제"라면서 "김기춘이 물러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대희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안대희 후보자의 사퇴는 지난 22일 총리후보에 내정된 지 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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