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8월 방한때 7대 종단 초청”… 염수정 추기경, 지도자들과 간담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3시 00분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초청으로 모인 국내 종단 지도자들이 식사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초청으로 모인 국내 종단 지도자들이 식사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8월 한국을 찾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9일 “교황이 방한 마지막 날인 8월 18일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뒤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종단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황의 초청 계획을 전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이 자리엔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 간 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종단 지도자들에게 교황의 권고문 ‘복음의 기쁨’과 작은 초를 선물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프란치스코#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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