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國調 6월 2일부터… ‘김기춘 증인’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3시 00분


여야, 국회 후반기 의장단도 구성… 의장 정의화 - 부의장 정갑윤 이석현

여야는 29일 저녁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가결했다. 또한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을 19대 국회 후반기 2년을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정갑윤(4선),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5선)이 선출됐다.

세월호 국정조사는 내달 2일부터 8월 30일까지 90일간 실시하되, 활동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으면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하기로 했다. 청문회는 8월 4일부터 5일간 실시하며, 기관보고는 12일 범위 내에서 실시키로 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4선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여야 간사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9명, 새정치연합 8명, 정의당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국조 첫 일정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번 국정조사에선 정국의 태풍의 눈인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여야가 국정조사 증인 대상에 김 비서실장을 명시적으로 표기하지 않는 대신에 ‘청와대 비서실의 장(長)’이 보고하도록 절충했기 때문이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국회#세월호 국정조사#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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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추천 많은 댓글

  • 2014-05-30 05:45:30

    국회 할일도 그렇게 없는가? 유병언과 구원파를 살처분하면 모든것이 들어난다. 새월호 사건 청와대와 무슨 관련관계가 있는가?

  • 2014-05-30 09:08:42

    1년전부터,민생법안과,선박안전수칙강화법안을 대한민국 박 근 혜대통령께서,국민위하여 일을 못하게 법을만들지못하게방해하며,내란데모한새정치탈쓴내란역적민주당통진당선동꾼김한길,거짓말잘하고트위터에성희롱한안철수잡범놈들을,대한민국의 지성인이신국민분들께서는 몰아내는데앞장서야 희망이있다

  • 2014-05-30 09:12:12

    국회가 법을못만들어 세월호참사가 났는데,특검을 하는게 순리인데 ,세월호참사야기한 새정치탈쓴내란역적민주당통진당역적들이 ,어린학생분들과국민분들의 고귀한목숨을 빼앗게한범죄자들이,국정조사를 할자격없는 범죄자들이다,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꼴이며,대한민국위하여 국회해산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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