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소방관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소방 해체를 막아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을 올려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같은 서명운동이 진행중인 이유는 신설될 국가안전처에 소방방재 기능이 흡수되면서 소방방재청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소방본부와 해양안전본부 등 5개 조직이 산하에 편입된다.
이 소방관은 "정작 묵묵히 일 잘해 온 소방이 해경과 같이 1계급 강등되고 없어진다"라며 "지금이라도 국가안전처장이나 차장에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카리스마 있는 소방관이 임명돼 지휘할 수 있게 해주시고 더 이상 부족한 인력, 장비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로 고르게 안전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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