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3시현재 3.39%…전남북 1,2위 ‘뜨거운 관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16시 49분


6.4지방선거 사전 선거일 홍보 지하철 광고. 동아 DB
6.4지방선거 사전 선거일 홍보 지하철 광고. 동아 DB
'사전투표, 사전투표소'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3.3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139만9016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9시, 12시 현재 투표율은 각각 0.72%(29만6245명), 2.06%(85만743명)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사전투표율을 웃도는 수치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됐던 2013년 4·24 재·보궐선거 오후3시 사전투표율은 2.07%였고, 10·30 재보선에서는 2.39%를 기록한 것.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6.19%(9만585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5.33%(8만66명), 강원 4.69%(5만8926명) 등의 순이었으며, 대구가 2.45%(4만9375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98%(25만1898명), 인천 3.19%(7만3998명), 경기 2.88%(27만8593명)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31일까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어도 사전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06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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