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렛미인4' 첫 회에는 남성처럼 생긴 거친 외모로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았던 배소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배소영 씨는 변신 전 검고 거친 피부, 돌출된 입과 광대로 굵고 투박해 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외모와 폐쇄적인 성격 탓에 직업도 오직 목소리로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텔레마케터를 선택할 정도로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해왔다. 의상도 남성처럼 했고, 말투도 거칠고 공격적이었다. 그간 배소영 씨의 상처가 묻어났다.
렛미인 자문 의사들은 평범한 여성으로서 어머니와 단둘이 손잡고 외출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하는 그를 위해 기꺼이 나섰다.
이후 변신된 모습의 배소영 씨가 나타나자 MC들은 깜짝 놀랐다. 배 씨는 수술과 체형 관리 등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13kg을 감량에 성공했고, 걸 그룹 못지않은 요정 미모로 거듭났다.
'렛미인4' 배소영, 사진='렛미인4' CJ E&M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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