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공개에 아이폰6 기대감 고조, 언제 나오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일 13시 37분


애플 iOS8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적용할 iOS8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WWDC 2014 개막 첫 날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8를 공개했다.

iOS8의 독특한 기능은 건강 관련 앱인 '헬스키트'(Healthkit)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을 조정할 수 있는 '홈키트'(Homekit)다.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수집해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해 자료로 사용한다.

혈압이나 혈당, 몸무게, 활동량, 섭취한 칼로리, 수면시간 등 사용자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데 관리할 수 있으며 혈당 측정 기기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 서드파티 기기들과 함께 연동하면 지속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하다.

애플 iOS8'의 또 다른 기능인 홈키트는 집안 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작동시킬 수 있다. 또 빠른 타이핑을 위해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도 포함했다.

이날 공개된 것은 iOS8의 베타 버전. 애플은 iOS8의 정식 버전은 9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6가 오는 9월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동안 애플은 애플 iOS의 새로운 정식버전 출시에 맞춰 신제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진=애플 iOS8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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