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18.9%…가장 높은 지역은?

6·4 지방선거 투표율.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6·4 지방선거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18.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지방선거 투표율이 1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투표율 기록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6%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19.6%보다도 0.7%포인트 낮다.

이 투표율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전 11시 투표율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제주가 2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원(23.8%)과 전남(23.8%) 순이었다. 서울은 18.2%, 부산 18.4%, 대구 18.4%, 인천 17.2%, 광주 17.1%, 대전 17.9%, 울산 16.4%이며 경기 17.2%를 기록했다.

6·4 지방선거 투표율.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