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4강 주역 설기현이 '런닝맨'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이 출연해 2014 아시안 드림컵을 위한 극기 훈련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설기현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박지성과의 재회가 오랜만이었기 때문. 설기현과 오랜만에 조우한 박지성은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설기현은 이 날 방송에서 '런닝맨' 팀과 싸우는 아이돌팀 감독으로 등장했다. 아이돌팀으로는 기광, 두준, 요섭, 바로, 민혁, 레오가 나섰가.
박지성의 부탁을 받고 출연한 차범근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기술을 지도했고 자신이 직접 레전드 미션을 성공 시키며 다시 한 번 전설임을 입증했다.
설기현은 "지성이를 너무 오래간만에 볼 수 있어서 나왔다"며 "나 역시 지성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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