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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영화 ‘군도’ 캐스팅 일화 “시나리오 없지만 출연 결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0 14:36
2014년 6월 10일 14시 36분
입력
2014-06-10 14:14
2014년 6월 10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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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강동원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군도’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군도’ 캐스팅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윤지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일단 제가 윤종빈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시나리오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얼굴 보자고 해서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강동원은 “말도 잘 통하고 이런 작품들을 구상해왔다고 머릿속에 있다기에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하기로 했다. 처음 대화를 할 때부터 서로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빈 감독은 “매번 그렇진 않다. 개인적으로 강동원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윤종빈 감독은 “만나기 전부터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 구애를 했었다. 그 사실을 강동원도 알고 있었기에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7월 23일 개봉 예정.
영화 ‘군도’ 강동원 캐스팅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군도’ 강동원, 궁금하네” “영화 ‘군도’ 강동원, 강동원 작품 빨리 봐야지” “영화 ‘군도’ 강동원,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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