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고를 나온 이른바 ‘TK’ 출신이다. 2003년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 운동 과정에서 ‘희망돼지 저금통’ 모금 운동을 주도했던 배우 문성근 씨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하는 등 대공, 선거 수사 등을 주로 해온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2010년 수원지검장 재직 시절 김상곤 당시 경기도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나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검찰 내에선 “전형적인 선비 스타일로 강직한 성격을 갖고 있다”는 평과 함께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2012년 7월 사표를 제출했으며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부인 변지은 씨(52)와의 사이에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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