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 교육을 모두 잘 아는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 중학교 교사를 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뒤 교육대에 몸담은 이력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이었던 정수장학회에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사를 맡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박 대통령에게 교육 문제에 대해 가까이서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대한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서울교대 총장 시절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한 덕분에 총장 퇴임 후 평교수가 되자 환경미화원들이 인사를 하러 송 수석 연구실에 들렀다가 쓰레기통을 비우고 가는 일도 많았다는 후문. 교육의 본질을 중시하며 학생 교육이나 논문지도는 매우 엄격하게 점검하는 스타일.
△충남 보령(61) △대전고, 서울대 교육학과 △성일중 교사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서울교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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