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드록바, 신봉선 닮은꼴? “이젠 영광인줄 알길…”

사진=신봉선(KBS)

드록바

'드록신(드록바+신)'로 유명한 코트디부아르의 대표선수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와 한국의 개그우먼 신봉선이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 했다. 전반전까지 0-1로 일본에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바로 드록바였다.

전반 16분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 선수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선취골을 올렸지만 후반 코트디부아르의 드록바 선수가 투입된 이후 후반 21분 보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1분 뒤 제르비뉴 선수가 일본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승을 거뒀다. 드록바가 종횡무진하는 동안 일본 수비진이 갈팔질팡하면서 조직력에서 무너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드록바는 국내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의 닮았다는 주장이 누리꾼 사이에서 다시 나왔다. 최근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맨 유재석은 "신봉선과 드록바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신봉선 역시 "얼굴은 드록바고 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와 닮았다"고 실토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이제 드록바가 누군지 안다. 신봉선을 검색하면 드록바가 연관검색어로 뜬다"라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사진=신봉선(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