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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故최진실 어머니 “환희는 배우, 준희는 가수가 꿈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7 09:40
2014년 6월 17일 09시 40분
입력
2014-06-17 09:40
2014년 6월 17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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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준희 양이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다.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16일 종편 MBN '힐링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손주 환희 군과 준희 양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은 부쩍 자란 모습이었다. 고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은 사춘기를 겪는 듯 말수가 줄고 친구들과 어울리려 했다. 준희 양은 아이돌그룹 엑소를 좋아하는 등 또래 여학생의 모습과 같았다.
정 씨는 환희 군에 대해 "집에서 말을 너무 안 해서 서운하기도 했는데 친구들 만나니까 저렇게 밝다"면서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정 씨는 "환희 군은 엄마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면서 "준희는 가수가 되고 싶어 한다"고 손주들의 장래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환희 군은 영상편지에서 "할머니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면서 "할머니가 저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고 잘 해드리고 싶다"고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제공=고 최진실 가족/MB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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