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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태우 “윤계상 god 합류, 이하늬 힘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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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14:18
2014년 6월 19일 14시 18분
입력
2014-06-19 14:18
2014년 6월 19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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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사진= 동아닷컴 DB
‘god 김태우, 윤계상-이하늬’
가수 김태우가 god의 재결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윤계상의 연인인 배우 이하늬를 언급했다.
김태우는 19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god 15주년을 맞아 컴백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데뷔 15주년이라는 타이틀이 굉장히 컸다. 팬들이 기다렸다는 이유가 컸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우는 윤계상이 가장 god 합류를 망설였다고 밝히며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윤계상은)본인이 힘들게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기라는 장르에서도 이만큼 위치에 올랐다. 그런데 가수로서 다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그런데 역시나, 사실은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귀가 얇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주위에서 이하늬 씨도 굉장히 많이 도움을 줬다. 내가 오히려 이하늬를 많이 꼬셨던 부분이 많다. 워낙 god 팬이어서"라고 폭로했다.
김태우는 "god가 다시 뭉친 모습을 보기 바라는 그 팬 중에 한 명이었던 것인가. 그래서 이하늬 씨를 통해서 윤계상 씨를 설득한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 힘이 아마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또 "그냥 예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라 좋다"고 덧붙이며 go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9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지오디는 7월 12일, 13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당초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계상-이하늬.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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