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6강 확정 후 국왕과 사진 찍으며 기쁨 만끽…“한국은?”

‘벨기에 16강 확정’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은 벨기에 대표팀이 국왕과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에서 러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이로써 2연승(승점 6)으로 남은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벨기에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필리프 국왕과 셀카 사진을 찍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필리프 국왕 가족은 월드컵 개막 전 브라질로 떠나는 대표팀을 배웅한데 이어, 직접 브라질의 훈련장을 방문하고 경기를 관전하는 등 벨기에 대표팀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기에 16강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벨기에 16강 확정, 좋겠다” , “벨기에 16강 확정, 우리나라도 16강 올라갔으면 좋겠다” , “벨기에 16강 확정,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벨기에는 27일 오전 5시 한국과의 H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