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부모님의 장윤정 사랑 “우리 아버지에게 장윤정은 교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14시 57분


도경완 장윤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도경완 장윤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도경완 장윤정

KBS 아나운서 도경완의 부모님이 며느리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시댁을 방문했고, 도경완의 부모님은 도경완보다는 장윤정을 더 반가워하며, 정성스런 요리를 준비해 주는 등 애정을 쏟았다.

장윤정이 시어머니를 도와 음식을 만들고 있자 남편 도경완이 장윤정을 돕겠다고 부엌으로 들어왔다. 이에 장윤정은 “빨리 나가”라며 눈치를 줬고, 도경완은 거실로 쫓겨났다.

도경완이 넓은 거실에 아버지와 말도 없이 나란히 앉아있자, 도경완의 아버지는 장윤정을 보기 위해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시 혼자가 된 도경완에게 장윤정은 “또 혼자가 됐다”라고 말하며 웃자 도경완 역시 “나는 왜 여기만 오면 외롭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버지에게 장윤정은 교주다. 그 고집세고 자기 뜻 굽힐 줄 모르는 분이 장윤정이 말하면 ‘그게 맞겠제?’라며 장윤정 말 듣는다”라고 말했다.

사진 = 도경완 장윤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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