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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눈물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 도와줬어야 하는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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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7:33
2014년 6월 23일 17시 33분
입력
2014-06-23 17:31
2014년 6월 23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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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눈물. SBS 중계 화면 촬영
차두리 눈물
한국과 알제리전을 중계한 SBS 차두리 해설위원이 눈물을 보였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경기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
이날 아버지인 차범근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경기를 중계한 차두리는 한국이 패하자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선배들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두리 눈물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눈물, 마음이 짠하네" "차두리 눈물, 얼마나 속상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차두리 눈물. SBS 중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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