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영화 ‘해무’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이 배우 박유천을 극찬했다.
‘해무’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심성보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이날 심성보 감독은 배우 박유천에 대해 “박유천을 만난 순간 그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스크린 데뷔에 나선 그가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메이킹 영상에 등장한 봉준호 감독 역시 박유천에 대해 “뛰어난 영화배우를 우리 영화계가 얻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윤석 역시 “‘해무’를 촬영하면서 다섯 선원들과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했다. 처음 만났지만 박유천과도 물이 스며들 듯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고, 마치 한 식구처럼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박유천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6명의 선원이 두터운 바다 안개를 만나 밀항자들을 배에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박유천은 극중에서 뱃일이 익숙하지 않은 순수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았다. ‘해무’는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해무’ 박유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해무’ 박유천, 연기 어땠길래?”, “‘해무’ 박유천, 연기 보고 싶다”, “‘해무’ 박유천, 얼마나 잘했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무’ 박유천,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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