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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걱정 “연기 연습을 하다가 인대가 늘어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2 16:35
2014년 7월 2일 16시 35분
입력
2014-07-02 16:08
2014년 7월 2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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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사진= KBS
조재현 딸 조혜정
배우 조재현이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을 걱정했다.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조재현은 “어느 날 딸의 손등이 새파랗게 멍든 것을 봤다”고 말했다. 조재현의 딸은 연기자 조혜정으로 OCN ‘신의 퀴즈 시즌4’ 1화에 헤모라크리아 희귀병 환자로 출연한 바 있다.
조재현은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 남자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데 벽에 대고 수건을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재현은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며 “그 친구가 혹독하게 시키는 것이 나에 대한 불만을 딸에게 푸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딸 조혜정이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은 총 50부작으로 지난달 29일 종영됐다. 조재현은 극중 백성들을 위해 혁명을 꿈꾸는 인물 정도전으로 열연했다.
조재현 딸 조혜정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조재현 딸 조혜정, 아빠로서 그렇겠지” “조재현 딸 조혜정, 마음 아플 듯” “조재현 딸 조혜정, 아빠 닮아 좋은 연기자가 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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