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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상 수상경력…‘화려하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3 14:03
2014년 7월 3일 14시 03분
입력
2014-07-03 14:03
2014년 7월 3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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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 배우 탕웨이가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대륙의 여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태용에 대해서도 눈길을 모아졌다.
탕웨이와 결혼을 발표한 김태용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거쳐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감독 데뷔했다. 김태용은 '여고괴담2'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김태용은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태용은 2011년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를 제작해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이 영화로 김태용은 탕웨이와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한편, 2일 영화사 봄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은 2011년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어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해 가을 가족, 친지 등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사진제공=탕웨이-김태용 결혼. 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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