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양동근, 제작진에 살벌 경고 “다 죽여버릴 것”…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4일 10시 06분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오프닝 영상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오프닝 영상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래퍼 양동근이 케이블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제작진에게 경고를 날렸다.

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 래퍼 도끼, 더콰이엇, 스윙스, 산이, 타블로, 마스타우, 양동근 등은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에 대해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양동근은 제작진에게 “입을 조금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거 악마의 편집하면 다 죽여 버릴거야”라고 경고를 전했다.

스윙스 또한 “한 사람의 어떤 모습을 방송에서 봤을 때 적합한 모습들만 잘라서 쓴다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며 “나는 거칠기도 하고 경쟁 욕구가 강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모습도 많은 사람인데 방송을 통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대할 때 일단 조심한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악마의 편집’ 하시는 거예요? 인정 하시는 거예요?”라고 제작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덧붙여 “(힙합이라는 것이) 전달되면서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제작진이 좀 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데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해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사진 =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오프닝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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