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외국인 출연자 “한국 男 서로 스킨십 많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8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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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촬영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촬영
‘비정상회담’

국경 없는 청년회, 비(非)정상들이 뭉쳤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화제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일본 대표로 나선 타쿠야는 한국 남자들이 외국 남자들에 비해 서로 스킨십이 많다고 말했다.

타쿠야는 "한국에서 2012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기숙 생활을 할 때, 한국인 멤버와의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타쿠야는 “멤버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스킨십이 많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벽에 붙어 잤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 등 MC들은 “왜 한국인이라 그런가”라고 되물었고, 외국인 출연진은 모두 한 입을 모아 “맞다. 한국 남자들은 (서로) 스킨십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이 “난 남자들끼리 스킨십 하는 거 싫다”며 의아해 했고 MC 유세윤은 “어깨 동무 정도는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인 출연진은 “한국 남자들은 술 마시고 손도 잡는다”며 질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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