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8일 방송에서는 ‘부부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 VS 없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굴사남은 “남편이 여자들과 카톡과 문자를 너무 많이 한다”며 “한번은 문자 안 보냐고 했더니 나중에 본다더라.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남편 잘 때 몰래 봤다”고 털어놨다.
굴사남은 “비키니 입은 여자 사진이 프로필이라 봤더니 ‘돈 보냈냐’라고 되어 있더라. 그리고 ‘다음에 밖에서 한 잔 하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굴사남은 “그 전날에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오전 8시에 왔었다. 화가 나더라. (남편에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남자라고 하는데 믿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 씨는 “돈을 보내라는 건 동창 회비를 걷는 동창이었다. 본인이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린 것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굴사남과 남편 박대성 씨는 6년 전 만나 초고속 결혼했다. 박대성 씨는 작년 한 방송에서 출연해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 꽂혀 친구와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통역사인 굴사남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난지 5일만에 결혼했고 11개월 후 첫 아이가 태어났다. 박대성 씨가 굴사남보다 14세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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