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태풍전야'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제주도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면서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거라는 뉴스를 보았지만 지금은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이효리는 태풍 너구리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될 우려가 있어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녹화차 서울로 미리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쩌지"라고 남편 이상순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혹시 날아가게 되면 이런 포즈로 슝슝"이라고 장난스러운 포즈의 사진과 글을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5월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개설해 이상순과 함께하는 소소한 제주도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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