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에 1-7 참패, 국내 스타들도 충격 “축구보다 눈물”

브라질 독일, KBS2 중계 방송 화면 촬영

브라질 독일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참패한 가운데, 국내 스타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5골, 후반에 2골을 연달아 내주며 대패했다. 후반 45분 오스카가 만회골을 뽑았지만 경기는 결국 1-7로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브라질의 참패에 경기를 지켜본 스타들은 SNS를 통해 경기 관전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수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태어나 축구보다 눈물 흘린 적이 처음인 듯 하다. 브라질 시국도 안 좋은데다 많은 국민들이 우승에 대한 엄청난 부푼 꿈이 있었는데, 대참사가 벌어졌으니. 그들이 슬퍼할 걸 생각하니 ㅜㅜ. 3, 4위 전에서 부디 꼭 이겨 국민들의 눈물 씻어주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중훈 또한 “브라질이 7:1로 질 수도 있군나. 그럴 수도 있구나”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이적은 후배 존박이 “경기 보길 잘했다”는 멘션에 “오래도록 월드컵 때마다 얘깃거리가 될 게임이다. 기념비적인 시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배한 브라질은 오는 13일 오전 5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 패배팀과 3,4위 전을 치른다.

사진 = 브라질 독일, KBS2 중계 방송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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