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세윤
개그맨 유세윤이 과거 음주운전 자수사건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유세윤은 음주 운전 후 자수를 했었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지만 하기 싫은 일만 하는 것도 인생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고민을 하던 시기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돌이켜 보면 하고 싶은 일도 있었는데, 너무 심적으로 혼란스러웠을 때라 하고 싶은 일들까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유세윤은 “그 때는 정말 온통 하기 싫은 일들 뿐 이었다”면서 “그런 생각으로 가득 차서 최악의 주사를 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시간적으로 여유도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사는 게 즐겁다. 즐거운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를 음주 운전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면허 취소와 벌금형을 받았다.
‘별바라기’ 유세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유세윤, 다시는 하지 말길”, “‘별바라기’ 유세윤, 술먹고 운전은 안돼”, “‘별바라기’ 유세윤, 최악의 주사 맞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별바라기’ 유세윤, MBC ‘별바라기’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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