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임재범 일화 “담배를 팔에 비벼 끄더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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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임재범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김수용 임재범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김수용 임재범

개그맨 박수홍이 동료 개그맨 김수용과 가수 임재범이 싸울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10일 방송에서는 ‘KBS 7기 개그맨’ 특집으로 개그맨 박수홍과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과거 김수용이 가수 임재범과 싸움이 붙은 적이 있다. 이건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다”고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여의도 터줏대감이다. 카페에서 한 곳을 응시하는데 그쪽에 임재범이 있었다. 둘이 눈싸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김수용이 ‘오늘 관짜라’며 중얼거리는데 임재범이 우리 쪽으로 걸어왔다. 그때 임재범이 ‘(눈)깔아’라고 했는데 김수용도 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이에 임재범이 담배를 본인 팔에 비벼 껐더니 김수용이 ‘사람을 잘못 봤다. 사실 제가 여의도 출신이다’며 구구절절하게 상황 설명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그 얘기를 왜 지금 하냐”며 “임재범이 진짜로 때리면 어떡하나 겁이 났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용 임재범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용 임재범, 대단하네” “김수용 임재범, 무서웠겠다” “김수용 임재범,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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