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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수용, 박수홍 여친 ‘바람’폭로…“연예인도 탈영하나 궁금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1 10:48
2014년 7월 11일 10시 48분
입력
2014-07-11 10:48
2014년 7월 1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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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수홍-김수용.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 박수홍-김수용
'해피투게더' 개그맨 박수홍이 군 복무 시절 김수용 때문에 연인과 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KBS 7기 개그맨 특집'으로 꾸며져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김수용 때문에 탈영할 뻔한 적이 있었다"면서 군 복무 시절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박수홍은 "일병 시절이었다. 면회를 온 김수용이 계속 한숨을 쉬더니 '네 여자친구가 네 후배와 바람이 났다'고 했다. 결국 그 여자와 헤어지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수홍은 "제대한 후에 그때 왜 그 말을 했냐고 물어봤더니 '연예인도 탈영하는지 보고 싶었어'라고 하더라. 그게 할 소리냐"며 황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수용은 "박수홍이 탈영하면 노이즈 마케팅이 되겠구나. 탈영하면 내가 자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황당한 해명을 해 웃음을 더했다.
'해피투게더' 박수홍-김수용.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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