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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윤종빈 감독, “이 영화 만들게 된 계기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5 10:09
2014년 7월 15일 10시 09분
입력
2014-07-15 10:03
2014년 7월 15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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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도 포스터
윤종빈 감독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를 만들게 된 동기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종빈 감독은 군도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불특정 다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종빈 감독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주체성이다. 위대한 지도자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가 중요해서 영웅성을 강요하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군도’는 민란이 들끓던 조선 철종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털어 힘없는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무리에 백성 도치(하정우)가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에는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군도 윤종빈 감독. 사진=군도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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