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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의 원인은? “비 좀 왔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5 10:27
2014년 7월 15일 10시 27분
입력
2014-07-15 10:26
2014년 7월 15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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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마른 장마 원인’
장마기간에도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마른 장마’의 원인을 알고 싶어하는 네티즌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부 지방의 평균 강수량은 11.2mm에 불과했다. 이는 평년 강수량 268.4mm의 43% 수준으로 마른 장마로 불린다.
마른 장마는 시기적으로 장마철이지만 비가 없거나 적은 날씨를 뜻하는 말이다. 장마전선이 평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약해도 마른 장마라 밝힌다.
이러한 마른 장마의 원인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엘니뇨로 약해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장마는 장마전선이 형성된 뒤 일정한 기간을 두고 한반도를 아래위로 왔다 갔다 하며 비를 흩뿌리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올해엔 북태평양 고기압 약화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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