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탤런트 정애리는 문화 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최근 이혼했다. 한차례씩 이혼의 아픔을 겪고 지난 2011년 4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이와 관련해 지승룡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밝힌 뒤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애리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승룡 대표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지승룡은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1994년 서울 신촌에 문화공간 ‘민들레영토’를 열어 한국형 카페 성공 신화를 이룬 인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민들레영토’ 대표이사로 있는 지승룡 대표는 극단 ‘JD씨어터’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함께나누는세상’ 친선대사도 맡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들의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애리 지승룡 이혼, 너무 안타깝다”, “정애리 지승룡 이혼, 가치관이 맞지 않았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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