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에 돌아온 서청원, 최고위 참석후 지원유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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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왼쪽)이 24일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가운데는 이완구 원내대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왼쪽)이 24일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가운데는 이완구 원내대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7·14전당대회 이후 10일 만에 처음으로 24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친박(친박근혜) 맏형인 서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에게 패배한 뒤 성대 결절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뒤 강원도에 머물러 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안하다. 엄중한 시기에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그동안 참석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면서 “재·보궐선거와 한국 경제의 어려움, 여러 정치 현안이 있는데 제가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하며 나머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재보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청도 출신인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충북 청주와 충남 서산-태안 등 충청권 지원 유세를 벌였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새누리당#서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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