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미용성형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정답은 브라질이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이뤄진 미용성형 수술은 모두 149만1721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ISAPS는 세계 95개국 2700여 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미국이 145만2356건으로 2위였다. 브라질이 미용성형 수술 건수에서 미국을 제친 것은 처음이다. 이어 멕시코 48만6499건, 독일 34만3479건, 콜롬비아 29만1954건, 베네수엘라 23만1742건, 스페인 21만3279건, 이탈리아 18만2680건, 아르헨티나 12만652건, 이란 11만8079건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돼 순위가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수는 2054명으로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6133명(15.2%)을 기록했으며 브라질(5473명), 중국(2800명), 일본(2302명), 인도(2150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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