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천양지차… 서울 강남 1채=인천 강화 6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2일 03시 00분


전용면적 84∼85m² 수도권 아파트의 시군구별 평균 매매가 차이가 최대 7억3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내 전용면적 84∼85m² 아파트 총 116만7914채의 8월 첫째 주 기준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8억723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 강화군 아파트 매매가가 1억353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 지역의 매매가 차이는 7억3703만 원이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가 3억3399만 원으로 매매가가 가장 낮았으며 강남구와의 차이는 5억3834만 원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의 뒤를 이어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광진구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높았으며 매매가가 낮은 지역은 도봉구에 이어 금천구(3억3841만 원), 중랑구(3억4694만 원), 강북구(3억5259만 원) 등의 순이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가 7억154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남시(4억7990만 원), 광명시(3억8511만 원), 의왕시(3억5448만 원), 안양시(3억5334만 원)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연천군(1억6713만 원)이었고 이어 포천시(1억7573만 원), 동두천시(1억7647만 원), 여주시(1억8005만 원) 등이 낮았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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