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싸야 하지?” 여행 가기 전 짐을 쌀 때마다 항상 ‘꼼꼼하게’와 ‘간편하게’의 사이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몸은 가볍되 마음은 풍족하게 떠날 수 있는 시간대별 여름휴가 아이템. AM 9:00 드디어 고대하던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하지만 무거운 가방 탓에 출발부터 진을 뺄 일이 걱정이라면 ‘폴딩백’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가볍고 얇은 나일론 소재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수납공간도 넉넉해 에디터도 자주 애용하는 여행 아이템이다. 장기여행 시에는 폴딩백을 차곡차곡 접어뒀다가 주변 시장이나 관광지에 갈 때 펼쳐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0% 라피아 소재로 만들어진 모자. 가격미정. 헬렌카민스키 PM 1:00 여행지에 도착해 점심도 먹고 가볍게 한숨 돌렸다면 이제 주변관광지를 느긋하게 둘러볼 시간. 이때 꼭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을 차단해줄 제품들이다. 오전 11시부터 낮 15시까지는 하루 중 가장 자외선이 강한 시간이니만큼 화상이나 그을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차단제 등을 꼭 챙길 것. 많이 걷게 될 수 있으니 편한 신발도 필수다.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가 멋스러운 에스파드리유. 8만9,000원. 블랙마틴싯봉
자외선 차단 기능에 주름 개선 기능을 더한 cc쿠션. 15g. 8만7,000원. 아모레퍼시픽 PM 3:00 여름휴가의 필수 코스. 바로 ‘물놀이’다. 물놀이장에서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고 하더라도 휴가 후 훈장처럼 남겨진 수영복 자국은 결코 명예롭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피부보호, 체온 조절 기능이 더해진 레쉬가드가 인기다. 더불어 민낯이 부끄러운 여성들은 짙은 렌즈의 선글라스도 함께 챙기길 권한다.
지문을 인식하는 PVC 소재의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 1만8,500원. 픽스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 편한 선글라스. 16만5,000원. 레이벤
뜨거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여성용 레쉬가드. 7만9,000원. 록시 PM 10:00 여행날 밤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모기다. 시도 때도 없이 헌혈을 요구하는 모기에 독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뿌려대자니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라면 은은한 향의 캔들을 사용해보자. 모기 퇴치 성분이 들어있는 조그만 향초가 여행 첫날밤의 낭만도 부추길 것. 여기에 간편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도 함께 챙겨 다음날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3만원대. 알로
밤중에 이동하기 용이한 조리 슬리퍼. 3만9,000원. 리프
천연오일로 만들어져 자극이 없는 안티모스키토 캔들. 180g. 2만2,500원. 에코캔들 사진제공 : 오일릴리, 헬렌카민스키, 블랙마틴싯봉, 아모레퍼시픽, 록시, 레이벤, 픽스, 에코캔들, travel 알로, 리프 기사제공 : 엠미디어(M미디어) 라메드, 류아연 기자 (www.egihu.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