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25곳 이외에도 24곳의 청년드림대학은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
대학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취업 창업 관련 과정을 반영한 곳이 많았다. 특히 취업률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학의 취업 창업 지원 역량만 들여다보면 각 대학의 강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9개 평가 항목별로 지원 역량을 살펴보면 순천향대 영남대 충북대가 두드러졌다. 이 세 대학은 항목별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충북대는 경력설계 지원, 취업기회 정보, 창업기회 정보의 세 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자아진로탐색 지원을 비롯한 3개 항목에서는 2위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자아진로탐색 지원과 직업체험기회 지원 항목 1위, 경력설계 지원과 비정규과정 지원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두 대학은 취업률도 높아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경우다. 영남대는 졸업생-재학생 연계 정보, 정규과정 지원, 비정규과정 지원의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해당 대학 재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자아진로탐색 지원, 취업기회 정보, 직업체험기회 지원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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