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교육부와 공동으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200곳의 학생 11만6000명, 교사 3130명 등 총 11만9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초등학생 71%, 중학생 54.3% 고등학생 47.8%로 각각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통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셈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통일이라는 주제 자체에서 그만큼 멀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조사결과는 통일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체응답자 가운데 '통일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53.5%, 보통은 26.1%, 불필요는 19.7% 순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사회혼란(45.4%) △북한체제에 대한 거부감(33.7%) △남한 사회내 이질감(7.7%)을 꼽았다.
북한에 대한 인식은 △협력 대상(48.8%) 또는 △지원 대상(14.5%)이라는 응답 비율이 적대시할 대상(26.3%)이라고 답한 비율보다 높아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중·고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통일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김정안기자 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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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3 22:59:50
북한 빨가이들 하는 짓거리 보면 당연하다. 김씨왕조 추종자들 그대로 두고는 통일 해봐야 엄청난 혼란거 고통이 올 것이다. 공산화 안되면 천만 다행이고. 그 엄청낭 혼란을 감수 해야할 세대가 중고등 학생 아닌가.
2014-09-10 15:04:48
바로 다같이 망해갈 일입니다. 통일이 되어야 일 보 전진하여 국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동북공정으로 고조선, 고구려의 우리의 옛 땅과 역사를 집어삼키려는 중국과 아직도 반성않는 일본에 맞설 수 있고, 그럼으로 동북아의 평화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14-09-10 15:04:33
이 전 세대가 노력하여 이만큼 먹고 살만하게 경제적 풍요로움과 민주화를 이뤄냈다면, 지금 세대의 민족적 사명은 바로 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본인이 피해를 본다고 거부하고 비좁은 땅떵이 안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것은 배은망덕한 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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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3 22:59:50
북한 빨가이들 하는 짓거리 보면 당연하다. 김씨왕조 추종자들 그대로 두고는 통일 해봐야 엄청난 혼란거 고통이 올 것이다. 공산화 안되면 천만 다행이고. 그 엄청낭 혼란을 감수 해야할 세대가 중고등 학생 아닌가.
2014-09-10 15:04:48
바로 다같이 망해갈 일입니다. 통일이 되어야 일 보 전진하여 국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동북공정으로 고조선, 고구려의 우리의 옛 땅과 역사를 집어삼키려는 중국과 아직도 반성않는 일본에 맞설 수 있고, 그럼으로 동북아의 평화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14-09-10 15:04:33
이 전 세대가 노력하여 이만큼 먹고 살만하게 경제적 풍요로움과 민주화를 이뤄냈다면, 지금 세대의 민족적 사명은 바로 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본인이 피해를 본다고 거부하고 비좁은 땅떵이 안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것은 배은망덕한 일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