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두 해 나이를 더할수록 약해지는 뼈. 뼈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두부, 달걀, 새우, 해산물 등이 있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맛까지 훌륭한 음식점이 있어 소개한다.
(추천식당) 도연하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연하다’. 도연하다는 대표이자 셰프인 김도연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한우의 도가니 부위로 만든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다. 도가니는 소 한 마리에 2kg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로 소의 무릎뼈를 지칭한다. 도가니탕이나 도가니수육은 소의 무릎뼈를 오랫동안 고아서 만든 음식이다. 도가니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골다공증이나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중·노년층에게 도움이 된다. 셰프 김도연 씨의 가게 운영 철학은 ‘좋은 재료’다. 직접 공수한 1등급 한우에서 나온 도가니를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이로 인해 탕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며 수육은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메뉴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가격 도가니탕 18,000원(점심 13,000원), 도가니수육 25,000원 주소 서울 강남구 도곡동 514-4 문의 02-579-9939
(레시피) 한우 도가니 수육
재료 한우 도가니, 파 만드는 법 1. 도가니를 찬물에 담가 4~6시간가량 핏물을 뺀다. 2. 핏물을 뺀 도가니를 끓는 물에 넣어 15~30분가량 끓인다. 3. 불순물을 제거한 도가니를 찬물에 깨끗이 씻는다. 4. 한 번 더 도가니를 끓여 불순물을 제거한다. 5. 육수가 우러나면서 뽀얀 국물이 나오는데 양이 줄어들면 물을 붓고 다시 푹 끓인 뒤 위에 뜬 노란 기름을 제거한다. 6. 2시간 40분~3시간 정도 끓여 완성된 도가니에 파를 곁들인 뒤 국물을 부어 낸다. 기사·사진 제공 : 엠미디어(M미디어 www.egihu.com ) 김효정 기자(kss@egihu.com), 권오경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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